Study/킹목달

킹목달 수업 시작중.

커피머그 2015. 12. 14. 18:43

 

 

 예전에 EBS Lang에서 토목달 수업을 들을까 하다가 말았던 적이 있다. 토익 점수도 따야하는데, '환급'이라는 결과물이 있다면 나름 열심히 공부하지 않을까 해서 신청할려고 했었는데, 강의가 좀 별로라는 말들을 봐서 괜히 신청해놓고서 듣다가 포기해버릴까봐(..) 신청하진 않았었다.

 

 

 

 이번에 무엇을 해야할까 고민하던 차에, 겸사겸사 EBS Lang에서 스피킹목표달성-킹목달- 100을 신청했다. 100%환급인 365에 혹하긴 했지만.. 솔직히 1년내내 거르지않고 꼬박꼬박 수업을 들을 자신이 없었고, 일단 강습료 목돈이 나가야한다는 점에서 조금 부담이었다. 일단 100일동안 하는 것으로 도전을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킹목달100을 신청했다. 킹목달 100은 100일동안 꾸준히 수업을 들으면 50%로가 환급되는 과정으로 수업료는 10만원이다. (모바일로 신청하면 10%할인되어서 9만원만 결제하면 된다.) 내가 신청하던날은 모바일로 신청하니 10%할인에 모바일강의도 공짜여서 쾌제를 부르며 바로 신청. 근데 이게 좀 아쉬운게 환급받을려면 PC로 수업을 듣고, 학습일기를 써야지만 환급인정이 된다는 것이다. 꾸준히 공부하고 그것에 대해 동기부여를 받기 위한 도구로 환급 과정(!)을 신청하는 건데 모바일로 못듣는다는게 많이 아쉽다. 만약에 해당 과정을 하는 동안 타지로 출장이나 여행 등을 가게된다면 개인PC를 가져가거나, 피씨방을 가야된다는 소리인데 건당 500원~1000원 받자고 돈을 내야하는 pc방 등에 가야한다면...-_-;; 차라리 빼먹고 말지..

 

 무엇보다 이 과정이 좋았던 점은 다른 환급과정들은 과정의 끝까지 가야 환급이 확정(?)되는게 대부분이었던거 같은데 매일매일 하는만큼 환급금이 쌓이는것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100과정의 경우 하루당 500원씩 적립되어서 최대 5만원이 환급된다. 만약 내가 100일 중에 10일을 빼먹고 90일만 수업을 들었다면 4만5천원만 환급이 되는 것. 내 성격상 하는만큼 킹목달 같은 시스템이 나은지라 꽤 효과가 있다. 아직 일주일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최대한 많이 환급받기 위해 귀찮아도 매일매일 컴퓨터를 키고 앉아서 수업을 듣고 학습일기를 쓰고 있다.

 

 학습일기 승인의 경우 초반에 승인거부날까봐 조마조마했는데, 일단 글자수 넘고 무성의하게 쓰지않는한 왠만하면 승인은 나는 것 같다. 승인이 느리다고는 하는데 다음날 바로 승인되는 경우도 있고. 한 늦어도 2~3일정도 후에는 승인이 났던거같다.